안녕하세요 캐나다 런던의 쏘피씨입니다.
만 6세인 저희 딸이 무려 5년째 사용하고 있는 하이체어
스토케 트립트랩 stokke tripp trapp review 리뷰를 남겨봅니다.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생기는 고민이 있습니다.
아이가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수 있는 '의자'로 어떤 것을 고를까 하는 고민입니다.
이번생에 엄마는 처음인지라....
저 또한 스토케 전에
플라스틱 소재의 10만원 가량되는 (캐나다에서 구입, ingenuity brand)
하이체어를 사용하다가 결국
이유식이 다 끝나고부터 스토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알았다면 첫번째이자 마지막 하이체어로 스토케를 골랐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돌돌트(돌고돌아트립트랩) 하지 마지고 바로 장만하시길!!
우리아이 아바바바 하던 시절부터
학교간다고 가방매는 지금까지
약 5년째 사용하고 있는 트립트랩리뷰를 시작해요~
스토케 트립트랩 Stokke Tripp Trapp Chair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History!!
너무나도 유명한 유아제품 브랜드 스토케.
이미 유모차, 하이체어, 아기 크립 등
멋진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유명한 제품들으로 엄마들의 로망이 된 노르웨이 브랜드입니다.
원래는 유아용품이 아닌 가구회사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2023년도 아기 엄마들 사이 '돌돌트' 라는 말을 만들어낸 트립트랩은
지금으로 부터 50년 전, 1972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트립트립의 디자이너는
본인의 아이가 높이에 맞지 않는 어른 의자에 앉아 불편하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다가
아이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조절이 가능한 의자를 고민하다
트립트랩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애초에 트립트랩 의자는 유아용이 아닌
하네스나 보조기구 없이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한 어린이용 의자였습니다.
어린이가 자라나며 키에 맞에 의자 높이를 조절해 앉음으로,
수년에 걸쳐 같은 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것이지요.
가족이 모이는 가장 중요한 자리인 식탁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배려해준 획기적인 의자였습니다.
50년, 반세기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어느 시대에서나 디자인과 기능으로 인정받는 클래식 아이템.
트립트랩.
역사를 알고 나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나요?!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제품들, 유행이 짧아서 늘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육아용품 시장에서
히스토리와 클래식함을 지닌 진정 멋진 육아템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스토케 트립트랩 왜 최근 더 인기?!
스토케 브랜드하면 비싼 가격을 떠올리게 됩니다.
잠깐 쓰는 아기 용품에 이만큼 투자해도 될까.
무엇을 위한 투자인가
엄마 아빠의 욕심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사실 스토케 브랜드가 유명해 진것은 의자보다는 유모차였습니다.
외부활동에 사용되는 유모차는 대표적인 '보여주는' 육아템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한국에서도 집안에서만 사용하는 의자인 트립트랩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데요,
집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도 있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본인의 귀한 아기에게 최고의 물건을 선물해주고 싶은 요즘 엄마 아빠의 마음이 또한
트립트랩의 인기를 꾸준하게 만들고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또 한가지, sns를 이용해 실내 환경을 노출할 기회가 더욱
많아진 엄마들 사이에 의자가 더이상 집에서 나와 아기 혼자 보는 제품이 아닌
sns 사진 단골고객이 된 이유도 있을것입니다.
자기주도 이유식을 위한 하이체어 스토케 트립트랩
스토케 트립트랩은 아이가 스스로의 허리 힘으로
어른의 도움 없이 앉아 있을 수 있을 때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주로 6개월 이상부터 사용)
하네스와 아이의 몸통을 지지해줄 유아용 가드, 그리고 트레이가 있어서 그러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베이비 셑트로 의자와 별도로 판매가 되며
별다른 도구 없이 손쉽게 부착시킬 수 있습니다.
간혹 중고 마켓에 상태가 좋은 셑트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실제적으로 꽤나 유용하게 오래도록 사용하는 셑트이니
새것을 사서 잘 쓰다 가능하면 중고로 처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하는 의자 트립트랩
일단, 만 6세 저희 딸램은 5년째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네스 차고 있던 시절부터 5년째...
조금 지겨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도 엉덩이판과 발판을 잘 조절해가며 쓰고 있습니다.
의자가 딱딱하다는 불만에 쿠션과 커버를 주문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저의 욕심으로 의자를 리폼해주었는데, 이것은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80프로 만족 이지만
오래도록 보는 의자이니 금손이신분들은 페인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신제품 색상들 - 화이트워시 추천
50년째 그 디자인인 트립트랩,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부속품들의 경우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 되고 있습니다만은..
기본 디자인은 50년째 같습니다.
신상품을 구분하는 기준은 따라서 색상.
최신 색상 중 인기가 많고, 개인적으로도 예쁘다 생각했던 색은 바로 화이트워시 인데요,
사실 화이트워시라는 말은, 가구를 페인팅할 때, 하얀 페인트를 나무본연의 색이 살짝 비칠 수 있을만큼 농도를 묽게하여
칠하는 페인팅 기법을 말합니다. 최근 인기있는 페인팅 기법이기도 합니다.
원래 밝은 나무색이었던 스토케에 화이트 워시를 입히니, 내추럴 색상과 화이트 사이의 딱 예쁜 색상이 되었네요.
색이 쨍한 노랑과 빨강 의자도 너무 예쁘지만, 오래 두고 볼 제품이기에 사실 조금 망설여집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나중에 리폼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밝은 색상의 의자를 구입하실 것을 추천해요!
그래야 다른 색으로 리폼이 쉬워집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쿠션, 커버
엉덩이에 살이 없고 마른편인 저희 아이는 폭신폭신한 어른 의자에 앉아보고나서는 자기 의자가 딱딱하다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의자 커버(엉덩이와 등)를 주문합니다. 저는 한국처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서 etsy에서 주문해 무려 독일에서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좀 더 예쁜 디자인들이 많으니 때가 되면 잘 찾아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래요~
스토케 트립트랩 리폼, 메이크오버
전국적으로 수많은 개수가 팔리고 있는 스토케의 트립트랩.
원목을 재료로 하는 이 의자는 리폼(새로 페인팅)이 매우 가능합니다!!
실제로 캐나다, 미국의 엄마들의 경우 페인팅을 통한 리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보게될 한국판 트립트랩 리폼의 포스팅들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캐나다에 사는 저는 5년째 사용하는 검정 의자를 과감하게 하얀색으로 바꾸는 리폼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두운 색상을 최대한 벗기고 밝은 색을 입히는 과정이 조금 까다로와서 100프로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저의 리폼과정은 따로 포스팅하려 합니다.
완성작 사진만 살짝 보여드려요. 까만색에서 무광 흰색이 된 스토케 트립트랩 입니다.
저의 눈물겨운 리폼 후기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실사용 5년 스토케 트립트랩 후기를 마칩니다.
육아꿀템중 단연 추천하는 아이템인 스토케 트립트랩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중고구입이 가능하면 상태좋은 중고 구입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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