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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탐구/리뷰

바이타믹스 블렌더 A3500 후기 - 스무디 만들기

by 쏘피씨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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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런던의 쏘피씨입니다. 

저에겐 남편이 하나 있는데요, 

원래 복용하고 있는 혈압약이 있는데 최근 며칠 약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높에 나와서

추가 약을 처방받았어요. 고기와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바이타믹스로 과일에 야채를 추가해 스무디를 만들어봅니다. 

 

바이타믹스 블렌더 A3500 

제가 사용하는 믹서기는 바이타믹스 A3500이라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수동 100프로 모델처럼 수동조작이 가능하기도 하면서

스무디, 아이스크림, soup, 세척과 같은 자동 버튼이 있어서

저처럼 기계조작에 서투른 사람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버튼은 스무디 버튼과 세척버튼 정도이네요. 

앞으로 겨울이 오면 따뜻한 토마토 크림스프도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어마어마한 소음이 증명하는 바이타믹스의 강력한 모터. 

힘이 좋은 바이타믹스로 과일, 야채를 갈아 스무디를 만들게 되면

확실히 타 블렌더에 갈았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건더기가 걸리지 않는 입자가 아주 고운 스무디를 만들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바이타믹스 블렌더가 있으면 스무디 매장에서 먹는것과 동일한 퀄러티의 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와 스무디킹이라는 스무디 전문점에서도 바이타믹스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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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 A3500 버튼 조작 가능

 

 

바이타믹스로 스무디 만들기 - 당근 스무디 

 

재료 :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하나, 사과 하나,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망고 1개 분, 그리고 지방 0% 요거트 한컵, 냉장고안에서 잠자고 있는 Flaxseed 가루 반스푼만(저는 한스푼 했는데 맛이 강하네요), 물 200미리 (이때 물을 포함하여 사용되는 재료들은 최대한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냉동 바나나 또는 얼음 큐브 추가를 강력히 추천)

 

준비: 각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사과는 가운데 씨 부분만 제거하고 껍질을 깨끗이 닦아 껍질채 사용합니다.  

 

**바나나가 있다면 바나나도 꼭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해 둔 바나나를 넣지 못했는데요,

바나나는 스무디 만들때 왠만한 재료들과 다 잘 어울리고 농도도 잘 잡아 줄 수 있는 재료입니다.

특히 잘 익었을때 속만 잘라서 냉동해 보관해 두었다가 스무디를 만들때마다 조금씩 넣으면

시원하고 향긋한 스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정 : 사과, 망고, 당근, 요거트, 가루, 그리고 물을 차곡차곡 담아 주고 스무디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나머지는 바이타믹스가 알아서 해줍니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을 열심히 돌아가는 바이타믹스. 

1분 뒤에는 아주 부드러운 스무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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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로 당근 스무디 만들기

 

맛평가 : 망고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이 실온에 있던 터라 전체적으로 미지근한 당근 스무디가 나오는 바람에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었습니다.

냉동과일들과 얼음을 포함하여 만들게 되면 시원한 스무디를 바로 먹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냉동 바나나 또는 얼음 추가 필요)

오메가 3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플렉시드를 호기롭게 한 스푼을 소복하게 담아 넣었더니 생각보다 강력한 플렉시드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네요. 저희 남편도 한입 먹고는 건강한 맛이라고....

당근하나, 사과한알, 망고 1개분 대비 플렉시드는 조금 덜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맛 재료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습니다. 

 

바이타믹스 스무디 만들기 재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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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 재료담기 순서

 

바이타믹스로 스무디 만들때 재료를 담는 순서입니다. 

가장 밑에는 액체재료(물, 쥬스, 요거트)를 담아줍니다. 

그 위로는 가루나 곡식류의 재료를 담아주고

다음으로는 이파리 채소들을 담아줍니다.

그 위로 비로서 과일과 야채를 작게 썰어 담아주고,

가장 위에 올라가는 재료가 바로 꽝꽝 얼어 가장 단단한 얼음과 얼린 과일과 같은 재료들입니다. 

 

갈리기가 쉬운 순서대로 아래부터 차곡차곡 쌓인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저의 오늘 스무디 만들기에서는 요거트와 가루를 물과 함께 가장 먼저 담았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다행히 무리없이 만들어 졌습니다. 

 

 

바이타믹스 A3500 자동 세척 버튼

 

스무디를 만들고 난 후, 용기 안의 스무디를 최대한 깨끗이 덜어주고 물로 린스를 한번 한후

용기의 중간 부분까지 따뜻한 물을 채우고 세제를 한번 쪽 짜서 넣어줍니다. 

뚜껑을 꼬옥 닫고 세척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용기가 세척이 됩니다. 

마무리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고, 다시한번 용기를 물로 잘 헹구어 주면 세척이 끝납니다. 

그런데, 블루베리의 껍질 찌꺼기라던가 하는 재료는 이렇게 자동세척을 해 주고도 남아있는 것이 보여서

손으로 다시한번 내부의 표면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꽤 쓸만한 기능이지만 그날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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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의 자동세척기능

 

바이타믹스 후기 

현존하는 구입가능한 믹서기 중에 단연 성능으로는 탑이라는 제품입니다. 저 또한 약 2년을 사용하면서 늘 감탄하며 사용하는 주방 아이템입니다. 단점이라면, 소음이 매우 큰 편이라 이른 아침에 사용하게 되면 자는 식구들을 다 깨울 수 있다는 점과 타 블렌더에 비해 월등히 비싼 가격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줄 수 있는 블렌더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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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 블렌더로 만든 스무디